의협 "과학적 근거 기반 의사인력 수급정책 제시"
이달 10일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연구센터' 개소
2025.09.11 09:59 댓글쓰기



왼쪽부터 이철희 기획이사, 박원규 감사, 김충기 정책이사, 김창수 정책이사, 김택우 회장, 박근태 대개협 회장, 김재연 법제이사, 김성근 공보이사 겸 홍보이사(대변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정책을 연구하고 제시할 '보건의료인력 양성지원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협은 "센터 설립 목적은 미래 적정 의사 인력 규모를 분석하고, 지역·과목별 원활한 배치와 조정을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생성해 올바른 중장기 수급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의료인력 수급 문제는 더 이상 정치적이 아닌 과학적 분석과 합리적 예측의 영역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센터는 향후 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의 수급 추계 연구결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나아가 독자적인 추계모델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수 초대 센터장은 미래 의사들이 최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조를 설계하는 일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김 센터장은 “연구센터는 단순히 의사 수 증감만을 논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별·과목별로 의사인력이 적절히 배치되고 국민이 질(質)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인력 전반의 양성을 연구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7년 의대 정원 등의 논의를 시작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운영 중인 상황에 대해 의협은 "공정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의대 증원과 이에 따른 의대생·전공의 집단행동, 정부 의료개혁 추진 등의 과정 끝에 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은 의료 공급자와 수요자·학계가 각각 추천한 위원들이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이고 독립적으로 수급 정책을 세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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