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 피폭사고 발생 가정해 시나리오 개발
2025.09.07 21:11 댓글쓰기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 단점인 공간 제약 및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 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황태식 재난대응위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이번 훈련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방사선 피폭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현한 사례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방사선 업무 종사자를 비롯한 교직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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