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영덕 산불피해지역 의료봉사
이철희 의료원장 등 봉사단, 8개 마을 320명 진료···3000만원 물품 기탁
2025.09.02 18:17 댓글쓰기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회장 정준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덕군 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위로 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덕군 8개 마을회관을 돌며 총 320명의 주민을 진료했으며 의약품과 영양제 등 3000만원 상당 의료물품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최윤백 의료봉사단장, 중앙대병원 이철희 의료원장, 안태영 전 성남의료원장, 하일우 성남의료원 응급의학과장 등 의료진을 비롯해 약사 4명, 간호사 3명, 자원봉사자 8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화재 당시 트라우마와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단순 진료를 넘어 친절한 상담과 위로를 전하며 심리적 치유에 힘을 보탰다.


주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도움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 발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가 직접 참석해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협회는 영덕군에 3000만원 상당의 의료·생활 물품을 기탁했다. 김 군수는 “멀리서 달려와 봉사해 준 의료진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준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진료를 마친 뒤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별파랑 공원에서 진달래 묘목을 1인당 10주씩 식재하는 행사도 가졌다.


번 묘목심기 활동은 재해 복구와 자연 회복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봉사자와 주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봉사기간 동안 영덕군청과 보건소도 적극 협력했다.



( ) .


8 29 30 8 320 3000 .


, , , 4, 3, 8 17 .


.


.


, 3000 . 


.


, , 1 10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