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병원·그린닥터스, 산청군 수해지역 진료봉사
의사 8명·간호사 10명, 임시진료소 설치하고 100여명 이재민 치료
2025.07.23 18:35 댓글쓰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과 그린닥터스(이사장 정근)는 극한호우로 全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산청군 일대 왕진 봉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온병원 의사 8명, 간호사 10명 등 의료진 18명과 그린닥터스 봉사단 12명은 산청군 수해지역 긴급의료봉사단을 꾸려 산청군으로 갔다.


봉사단은 오전, 오후 생비량면과 산청읍 두곳에서 모두 100여명의 이재민들을 진료했다.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생비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영양제를 처방했다.  


이어 오후 산청중학교와 산청읍 내리주민센터에 임신진료소를 세우고 진료했다. 그린닥터스 봉사단은 수해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라면·옷·휴지 등 생활필수품과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동헌 온병원장은 "현지에 와보니 수해피해가 상상을 초월했다"면서 "이재민들의 트라우마치료도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당국에 호소했다.


정근 그린닥터스재단 이사장은 “고향이 산청이라 비참한 수해현장을 뉴스로 볼 때마다 가슴 아팠다”면서, “몸보다도 마음을 더 다쳤을 고향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시름을 털어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정부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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