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손목 바코드로 환자정보 확인·이동 중 모니터링 가능
2025.02.16 12:51 댓글쓰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 일환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 13일 행소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자 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이 공유됐다. 


보건복지부 환자안전기준에 따르면 의약품·혈액제재 투여 전·검사 시행 전 및 처치·시술·수술 전 두 가지 이상의 환자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 의료인 2인 이상이 환자와 혈액제제를 확인한 후 수혈해야한다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에는 환자 정보를 의료진이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했다. 


반면 CLMA 시스템은 헬스케어 맞춤형 휴대용 디바이스인 PDA 단말기로, 환자용 손목 명찰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DA에 별도의 액정화면이 부착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환자에게 처방·조제된 약품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연동해 기록한다. 이로써 환자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정확성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 (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16 .


CLMA 4 , 5 .  13 . 




2 . 


CLMA PDA , . 


PDA . 


(EM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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