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肝) 질환 최신지견 'The Liver Week 2025' 성료
경주 개최, 세계 29개국 전문가 1247명 참가…간학회 창립 30周 행사도 진행
2025.06.03 19:22 댓글쓰기

간질환 분야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5’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동안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간학회와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간암학회, 간이식연구학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경주에서 간 축제로의 큰 환영(A Big Welcome to the Liver Festival in Gyeongju, Korea!)’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The Liver Week는 정밀의학 시대에 발맞춰 간질환 분야 연구 및 임상 적용에서 정밀의학을 조명하는 심도 있는 논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29개국에서 505편 초록이 접수됐으며, 206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247명이 사전등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염, 간섬유화, 간경변증, 간암 등 다양한 간질환 스펙트럼에 걸친 최신 연구와 치료 지견이 공유됐다.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소아과, 이식외과 등 다양한 임상 영역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기초과학 연구자들까지 참여, 간질환 융합 연구와 협업 장이 마련됐다.


창립 30주년 성과 및 미래 비전 공유 


대한간학회는 이번 Liver Week 기간 중인 5월 30일 공식 리셉션 자리에서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열고 지난 30년간 간질환 정복을 위한 연구, 임상, 정책, 국제협력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30년 혁신, 간질환 정복을 선도하는 대한간학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기념행사는 학회의 지속적인 리더십과 발전 방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간질환 병태생리, 진단과 치료, 기초 연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정밀의학 등 미래 지향적 의료기술을 접목한 최신 연구들이 소개돼 국내 간질환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또 간질환 관련 보건의료 정책 및 보험제도에 대한 별도 포럼도 함께 열려, 학회가 국민건강 증진과 정책 제안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관 학회들은 이 포럼을 통해 국민 간 건강을 위한 정책 참여 기반을 다졌다.


대한간학회는 “이번 Liver Week를 계기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정책과 교육, 국제 협력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간질환 총괄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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