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갈등 이후 처음으로 마주앉은 전공의와 환자들이 의료공백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지만, 의료공백 방지 제도화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28일 의정갈등 이후 처음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가 성사됐다. 이날 비대위는 국민에 공식 사과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2020년, 2024년에 이어 또 다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할 것을 우려, 재발방지 관련 약속과 입법을 요구하고 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 종료 후 연합회가 마련했던 백브리핑 자리에 정정일 대전협 비대위 대변인도 함께 참석했다.
정정일 대변인은 "이런 사태 재발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처럼 규제와 압박을 사용하는 건 오히려 전공의들을 도망가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아무도 몰랐다"며 "관련법 제정 취지는 이해하지만 제도화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진작 만났으면 좋았겠다", "더 얘기하면 좋을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향후 다시 만나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양측은 이날 첫 대화를 토대로 이르면 8월 중 다시 만나 발전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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