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짠물 배당'으로 투자자들 원성을 사던 덴티움이 보통주 배당금을 400원에서 600원으로 상향조정. 지난해 중국 업황 부진으로 실적은 역성장했지만 배당은 화끈하게 늘렸다는 평가. '통큰 배당'으로 주주들 혜택은 물론 정성민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 수익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덴티움은 결산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시가배당률은 0.97%, 배당금 총액은 51억7433만원 규모. 이번 배당으로 덴티움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정성민 회장은 총 11억5000만원을 수령. 정 회장은 현재 덴티움 주식 191만9820주(17.34%)를 보유.
덴티움은 2018년부터 배당 정책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3개년(2023~2025년) 배당 정책을 수립하면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 이 정책은 배당금 총액을 전년 규모 20% 이상으로 현금배당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로 실제 덴티움은 2023년 25억원에 불과했던 배당금 총액을 2024년 34억원(+20%), 2025년 51억원(+33%)으로 대폭 증액.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 대비 3.6% 하향한 8만원으로 조정. 미래에셋증권도 '올해 글로벌 치과업황 회복 기미는 아직 관찰되지 않는다'며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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