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진료예약 앱 ‘똑닥’(운영사 비브로스)이 최근 멤버십 요금제를 연간 단일 상품으로 통합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피력되는 상황. 기존에는 월간과 연간 두 가지 요금제가 있었지만 앞으로 연간 멤버십만 가입할 수 있어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

특히 요금제 단일화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사라졌다”, “수익성 중심 전략이다” 등의 불만을 토로. 이에 회사 측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은 기간은 일(日) 단위로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

지난 2013년 설립된 똑닥은 당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2023년 9월 수익화를 위해 유료 멤버십 제도를 도입. 당시 요금제 도입에 대한 반발이 있었으며, 이후 일부 병원에서는 똑닥을 통해서만 진료예약을 받아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