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10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필리핀 린프라(Linfra Corp.)이다. 유상증자 후 큐라티스의 최대주주는 조관구 큐라티스 전 대표에서 린프라로 변경될 전망이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조관구 전 대표는 276만3220주(6.52%)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며, 린프라는 237만3887주(5.6%)를 보유하고 있었다. 큐라티스는 린프라를 대상으로 신주 500만주와 770만주를 주당 824원에 각각 발행한다. 납입일은 각각 오는 10월 21일과 11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