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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인제약은 대출금 50억원과 이자 4834만원 등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2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7.54% 규모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발생했다"며 "자금 조달로 이를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인제약은 카메라 광학렌즈 회사인 코렌이 모태다. 2021년 6월 최대주주가 지나인인베스트로 변경되면서 사명을 코렌에서 지나인제약으로 바꾸고 백신·진단키트 등 신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말에는 중국 코로나19 백신 ‘시노팜’ 국내 생산·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