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 항체 제조공정 특허 취득 승인
"가격 경쟁력 확보, 미국·유럽·일본서도 특허 등록 진행"
2024.07.05 16:00 댓글쓰기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 현덕훈)가 국내에서 '항체 집단 제조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이번 집단 항체 제조방법 특허는 출원 국가 중 최초이며 미국 및 유럽,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고품질 항체 제조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특허는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차원에서 세포 배양조건을 정교하게 조절해 항체 생산성과 품질 등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측은 회사 의약품 제조 기술이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을 생산하는 과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달 28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 심사 절차가 순항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201의 유럽 판매허가가 빠른 시일 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국내 특허 취득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고품질의 항체 제조 방법에 대한 원천 기술 우수성을 확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