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마음까지 보듬은 병원, 미래 전인치유 실현”
박진미 창원파티마병원장
2026.05.18 05:15 댓글쓰기

“여기 토지가 1500평 되는 곳이 있는데 혹시 의원이나 병원하실 마음이 있으신지요?” 故 김수한 추기경 제안이 태동의 시발점이었다. 장소는 의료취약지인 경남 창원, 대상은 6.25 전쟁을 전후로 의료 선교활동에 진력하던 베네딕토 수녀회였다. 수녀회는 흔쾌히 추기경 제안을 받아들여 1969년 창원파티마병원을 설립했다. 의사 2명, 직원 15명, 10병상 작은 규모로 진료를 시작했지만 몰려드는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장을 거듭했다. 그렇게 지역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세월이 장장 57년이다. 지금은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대형 의료기관으로 성장한 창원파티마병원이 최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비전(Vision)을 공식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박진미 병원장(아니타 수녀)은 창원파티마병원이 지나온 발자취를 토대로 더 큰 성장을 구상 중이다.[편집자주]

직원들 참여해서 슬로건과 엠블럼, 4대 추진 방향까지 완성


박진미 병원장이 천착 끝에 내놓은 새로운 비전은 ‘전인치유로 신뢰받는 파티마’다. 단순한 발전이 아닌 병원 이념과 가치 실천을 다시금 다잡는 출발점이라는 의지가 투영돼 있다.


‘비전 2030’은 57년 역사와 지역사회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창원파티마병원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야 할지를 설정한 중장기 전략이다.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워크숍과 내부 논의를 거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슬로건과 엠블럼, 4대 추진 방향까지 완성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함께 만든 비전’이라는 주인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박진미 병원장은 “전인치유는 단순히 질병을 고치는 게 아니라 심리적·정신적·영적인 안정과 평화를 함께 회복하도록 돕는 인간중심의 의료”라고 정의했다.


이는 단순히 환자를 질병 치료의 대상이 아닌 존엄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데서 시작된다.


진료부서는 물론 행정, 시설 등 모든 부서가 ‘환자를 치유의 대상으로 보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박진미 병원장은 ‘신뢰’를 비전의 중요한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신뢰는 병원이 존속하는 한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라며 “양질의 진료와 생명존중, 책임 있는 경영이 쌓일 때 지역사회가 우리 병원을 더욱 깊이 신뢰하게 된다”라고 설파했다. 


전인치유를 기반으로 다져지는 탄탄한 신뢰


‘비전 2030’ 실행을 위한 과제로는 △전문성 강화 △환자와 감동 동행 △직원과 감동 동행 △운영 내실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비전추진단을 중심으로 △진료 특성화와 업무 전문성 강화 △환자 수용력 확대와 환자경험 향상 △행복한 일터 조성 △효율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술실 증축(2028년 완공), 주차빌딩 신축(2030년 완공) 등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 중이며, 환자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전 2030’의 슬로건은 ‘WITH FATIMA’로, W(With, 공동체 정신), I(Integrity, 정직한 진료), T(Trust, 신뢰), H(Healing, 치유) 등의 의미를 담았다.


이 네 글자는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전문성과 표준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를 주며, 전인치유를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엠블럼은 ‘WITH FATIMA’의 W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환자·직원·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돼 전인치유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상승하는 흐름과 튀어 오르는 노란 원은 희망의 미래를 의미한다. 이 엠블럼은 향후 병원 홍보물과 내부 시스템 전반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환대받고 신뢰받는 병원 지향하면서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으로 성장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비전 2030을 통해 창원파티마병원을 신체적, 정신적 부분까지 함께 돌보는 전인적 치유를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다.


그는 “비전 2030은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의 약속”이라며 “전인치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환자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실행 과제를 확인하고 보완하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체계를 강화해 ‘비전 2030’을 병원 전반에 뿌리내리겠다는 방침이다.


박진미 병원장은 “57년 역사 속에서 지역의료를 지켜온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번 비전 2030을 새로운 출발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 마음과 정성을 모아 따뜻한 환대의 병원, 신뢰받는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지역사회와 그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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