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대리수술 등 의료계 썩은 관행 근절 시급"
“일부 의사 윤리의식 부재 의료환경 악화, 이해 불가” 2023-07-03 12:12
젊은의사들이 대리수술과 의료인 간 폭언‧폭행, 근무시간 위조 및 임금착취 등 의료계에 남아 있는 썩어빠진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언론을 통해 지방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사는 옆에 있고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수술을 집도하는 ‘대리수술’이 진행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강민구)는 최근 “명백히 의사 업무에 해당하는 부분조차 의사가 담당하지 않거나 의료인도 아닌 영업사원이 수술을 집도해 의료윤리 기본을 망각하는 행위에 대해 젊은 의사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근절을 촉구했다.그들은 “영업사원의 대리수술, 위계관계를 악용한 의료인 간 비상식적 폭언과 폭행, 법과 사회흐름을 거스르는 살인적 장시간 노동 방치, 근무시간 위조 및 임금착취 등 우리 의료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