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원 11개 건립…"의료인력 블랙홀"
민주당 김원이 의원 "유일하게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부속병원 설립" 2023-06-15 12:09
左 서울대배곧병원 右 서울아산병원청라지방 의료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선 지방에 대학병원을 설립,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서울대를 포함 대학병원들이 향후 5년 이내 수도권 분원 총 11개를 건립하겠다고 나선데 따른 우려다. 이들 의료기관이 지방 의료인력을 빨아들이는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건립을 추진중인 대학병원 분원은 서울대배곧병원(시흥)을 비롯해 총 11곳이다.이들 의료기관 병상수는 6600개에 달한다. 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으로 환자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대학병원의 수도권 쏠림현상은 지난 20년간 지속됐다. 김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