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난관 제약·바이오사→'M&A 선회' 촉각
경기한파·기업가치 과대평가 등 규제 강화…문턱 높아져 자진철회 증가 2023-01-12 12:33
국내서 상장을 추진 중이던 제약·바이오업체들이 경기 한파에 따라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기업들의 상장 조건에 대한 강화와 규제를 일부 강화할 것을 예고 하면서 상장을 추진했던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애를 먹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으로서는 기업이 적정 가격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의 'IPO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배포하고, 앞으로 상장 신고서 제출 이전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상장 대상인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허용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관 주금납입능력 확인, 공모가 미기재 예측기관에 공모주 미배정 등 조치도 나선다.해당 조치들은 시장수요 확인 어려움, 실제수요를 초과하는 허수성청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