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교수들 "6월27일 '무기한 휴진' 강행"
비대위 "휴진은 개인 결정으로 진행,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 유지" 2024-06-26 18:0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6월 27일로 예고했던 무기한 휴진을 강행키로 했다.최근 서울의대와 가톨릭의대, 성균관의대 등이 잇따라 무기한 휴진 중단 또는 보류를 결정하면서 ‘빅5’ 병원들 집단휴진 움직임이 멈추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으나, 세브란스병원은 예정대로 무기한 휴진 방침을 고수한 것이다.연세의대 비대위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12일 연세의대 교수의 뜻에 따라 결의한 대로 27일부터 휴진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 다만 휴진을 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분야의 업무는 유지된다.비대위는 “우리 비대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