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수' 카카오 '매각'…헬스케어 전략 주목
EMR·임상시험·체성분까지 확보 vs 차바이오그룹에 경영권 넘기며 재편 2025-11-27 11:52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야심차게 뛰어든 네이버와 카카오는 상반된 전략적 노선을 걷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네이버는 임상시험 플랫폼, 체성분 분석,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 지분을 확보하며 ‘인프라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카카오는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키운 카카오헬스케어 경영권을 차바이오그룹에 넘기며 ‘경영 효율화’ 전략을 선택했다.네이버, 임상시험→체성분→EMR로 헬스케어 밸류체인 확보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클라우드 EMR 기업 세나클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기존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던 8.8% 지분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세나클은 1차 의료기관에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와 환자 건강관리 앱 ‘클레’를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