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내일 사직서…빅5 '동참'
정부 대화 제안 등 태도 변화 불구 '2000명 증원' 고수 방침에 확산 2024-03-27 12:19
사진제공 연합뉴스가톨릭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최종 결론을 맺으며, 빅5 병원 모두 사직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소속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결정‧작성한 사직서를 내일(28일) 1차로 일괄 제출하고, 내달 3일 한 차례 더 제출키로 했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인천성모병원과 가톨릭의대 기초의학교실 교수들로 구성됐다.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지난 15일 정부의 불합리하고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 될 경우 점진적인 진료 축소와 자발적 사직을 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성균관의대에 이어 가톨릭의대까지 빅5 병원을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