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대표 줄소환…범의료계 반발
전의교협‧교수비대위‧의협 "부당한 탄압 즉각 중단" 성명 2024-09-06 07:55
박단 비대위원장(왼쪽)과 박재일 대표가 각각 지난달 21일과 지난 5일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등 전공의들이 경찰에 연달아 출석하며 의료계 전체가 들끓고 있다.특히 이번 사태 속에 제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뒀던 교수들이 정부를 향해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5일 제21차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의료대란의 책임을 인정하고 전공의에 대한 탄압과 협박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경찰이 지난 2월부터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조사 중인 가운데, 혐의 입증을 위한 참고인 조사차 박단 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박재일 대표가 지난 5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