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관리도 '위태'…중증 심부전 전문의 '15명'
강석민 대한심장학회 이사장 "심장내과 전문의 배출 年 45명 불과" 2025-11-20 04:46
심장질환 국가 관리체계가 인력 기반부터 한계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강석민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은 19일 국회 토론회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배출은 연간 45명에 불과하고 중증 심부전을 전담할 전문의는 전국 15명 수준”이라며 “현 구조로는 국가가 목표로 하는 전주기 관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강 이사장은 이날 심장질환 전문인력 붕괴 문제를 가장 시급한 위험 요소로 꼽았다.강 이사장은 “심장내과 전문의가 1년에 45명 배출되는데 중증 심부전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의는 전국적으로 15명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인력 규모로는 국가가 강조하는 전주기 관리체계를 운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심부전 환자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