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기관장들 "의료대란 끝이 안보인다"
주영수·서홍관·이재태 원장, 의정갈등 해소 시점 질문 받자 '부정적 전망' 2024-10-18 05:27
(왼쪽부터)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원장, 이재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구교윤·이슬비 기자] "예측이 어렵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의료기관장들이 "장기화하는 의료대란 종결 시점을 언제로 보느냐"고 묻는 질문에 한 답변이다.이날 여야 의원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의사 출신 수장들을 상대로 의료대란 해소 시점에 대한 견해를 집중적으로 물었다.질문을 받은 각 기관장들은 의료대란 해소 시점이 언제될 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막막한 감정을 내비치면서도 지역 및 공공병원 의료진 부족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의대 증원은 "합리적인 정책"이라는 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