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경영난 심화···취업 문(門) 닫힌 간호대생
80% "채용 지연 매우 심각" 72% "원인은 간호계 법적‧제도적 결함" 2024-07-01 18:24
사진제공 연합뉴스간호대학 학생 10명 중 8명은 의료 공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형병원들이 올해 상반기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한 것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대한간호대학학생협회는 전국 197개 간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호계의 위축된 취업시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대학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 지연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1801명) 95.4%로 나타났다.이 중 81.1%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18.6%는 '심각하다'고 밝혔다.'지속적인 신규 간호사 채용 인원 감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4%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심각하다' 77.0%, '심각하다'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