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의료계 목소리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미래의료포럼, 오늘 입장문 발표···"비대위원 구성부터 염두에 두고 시작" 2024-11-14 14:57
박형욱 단국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가 새로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비대위가 의료계 목소리를 한 데 모으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은 14일 '위기 상황에서 출범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드리는 제언' 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피력했다.미래의료포럼은 "비대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분오열된 의료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라며 "현재 의료계에는 여러 직역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구심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 집행부가 못했던 일을 비대위가 하기 쉽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현재 혼란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제"라며 "비대위원 구성 단계부터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