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24시간 운영도 완화"
강준혁 약무정책과장 "성분 아닌 품목 기준으로 늘리고 관련법 개정 등 추진" 2025-12-11 10:27
지난 2012년 도입됐지만 현재까지 품목 변화가 없는 편의점 의약품 판매에 대해 확대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24시간 연중무휴 판매 점포 운영기준 완화도 검토중이다.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강준혁 과장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에 “품목을 기준으로 안전상비의약품을 늘리겠다”며 성분 확대 우려를 불식시켰다.강 과장은 “약국은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면서 선택을 한다. 반면 편의점 약은 누가 복약지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한다. 따라서 익숙한 품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성분으로 지정하게 되면 사실상 거기서 누군가가 설명해야 하는 역할이 필요하게 된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해당 이유도 중요한 기준 중 하나”하고 강조했다.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약국이 문을 닫는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