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외래정액제 임계점 도달…제도 개선 시급
의료기관 "노인환자 욕받이 신세" 한탄…"65→70세 상향" 제기 2023-02-21 12:45
사진제공 연합뉴스65세 이상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이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늘어나면서 노인외래정액제 적용 대상 연령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특히 현재 진료비 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리 적용되는 구조 탓에 의료기관들이 노인환자들의 욕받이가 되는 일이 잦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달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는 이러한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강력하게 정액제 개선을 건의했다.‘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노인이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시 비용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다.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