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공의 84.7% "복귀 안한다"
대한심장혈관흉부학과학회 설문조사, "빠른 시간 내 병원 복귀" 1.8% 불과 2024-06-03 05:41
주요 필수의료 중 하나로 꼽히는 흉부외과의 전공의들 대부분이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복귀를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공의들은 복귀의 전제 조건으로 '의대 정원 재논의'보다 '필수의료 패키지의 재논의'를 우선으로 꼽으면서 단순 의대 증원뿐 아니라 정부의 의료개혁 전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는 지난 5월 1일 개최한 춘계통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 중 52명이 응답했다. 그 결과, 전공의 52명 중 48명(92.5%)은 현재 수련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공의 복귀 전망을 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