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의사 부족→"해외 마취인력 고려"
홍승봉 위원장 "난치성 뇌전증 수술 중단, 환자 위태 대책 마련 시급" 호소 2024-05-30 15:26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수술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한 해외 마취인력 수입 주장이 제기돼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의 해외 의사 수입을 두고 의료계의 거부감이 컸던 만큼 의견 충돌 가능성이 큰 영역인 데 따른 것이다. 홍승봉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 위원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30일 “마취 부족 해결로 중증 환자부터 살리자”며 “마취 전문의에 대한 국내외 비상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 수술이 마취인력 부족으로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고 있어 환자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행보다.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경우 돌연사율 30배 및 신체 손상율 50~100배가 높아 수술 취소나 연기가 치명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