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수술, 회복·안전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 "젊은 환자에 1차 수술 옵션 고려 가능” 2025-07-14 09:49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팀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송광섭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와 함께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의 기능적 우수함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기존 수술법과 동등한 임상 결과를 보이면서도 통증‧흉터‧합병증 분야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여 향후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요추 부위 추간판이 파열되면서 누출된 내부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 좌골신경통(엉덩이에서 다리로 뻗치는 통증), 다리 저림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근력 저하, 대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