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상반기 영업익 2127억…전년대비 37% 감소
"매출 5799억원 11%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영향" 2022-08-12 16:00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이 올해 2분기 누적 매출 5799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수치다.씨젠은 올 1분기 매출 451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1284억원을 내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 세계 국가가 보유중인 진단시약을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외 진단시약은 상반기 매출 695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씨젠은 상반기 중 증폭장비 850대, 추출장비 491대를 신규 설치해 전 세계에 증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