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김승희 후보자 임명 기다리겠다"
5월31일 인사청문요청안 발송, 야당 반발 의식 원(院) 구성 후 진행 시사 2022-06-14 11:17
사진출처=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 국회 ‘원’ 구성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달 31일 국회로 전달됐고, 이로부터 20일 이후 국회의 동의 없이도 임명이 가능했으나 일단 국회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 질문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해 야당으로부터 반발을 샀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다른 국무위원들은 국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원 구성 될 때까지 좀 더 차분하게 기다리려 하는데 세정 업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 인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