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폐스텍트럼장애 조기진단 가능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팀, 진단도구 개발‧실효성 입증 2022-06-07 15:25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이 한국 영유아에게 맞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도구인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를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자폐스펙트럼은 태생기에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장애이며,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질환이다. 관련 장애가 있는 영유아는 특정 물건이나 행동양식에 집착할 뿐만 아니라 눈 맞춤이 힘들거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 아울러 유아기는 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재생하는 뇌의 가소성이 높아 치료가 늦을 경우 이차적인 공존질환의 발생과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이 장애는 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빠르면 12~24개월 이내 진단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