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학 세부전문의 '포기' 최다…직접 보상 '절실'
자격 갱신율 '20.7%' 최저…조항주 이사장 "전문의에 실질적 지원 확대" 2025-02-07 12:29
사진제공 연합뉴스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수련센터 운영 중단 사태로 외상 분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의 직접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돼 주목된다.전문의 직접 지원에 관한 주장이 나온 까닭은 바로 외상전문의 자격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필수의료인 외상외과를 선택하는 신규 인력유입 감소와 더불어 기존 전문의들 역시 세부전문의 자격 갱신을 기피하는 추세다.7일 대한외상학회에 따르면 올해 ‘외상학 세부 전문의’ 자격 갱신율은 20.7%로 2011년 외상 전문의 제도가 시행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갱신 대상자 58명 중 12명만 자격을 갱신한 것이다.외상학에 대한 인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사유도 있지만, 의정사태 장기화로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더욱 심화한 것이 아니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