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동아·휴온스·한미·유한 '주주환원'
증시 약세 불구 제약·바이오사 '배당' 확대…"주주친화 정책 추진" 2024-12-17 16:47
비상계엄 상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 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로,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셀트리온 주식 배당은 2년만으로 이번에 결정된 배당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회사는 "이미 발표한 향후 사업 계획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