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빅5 병원 전공의 '급감'
전체 의료인력 대비 5% 수준…지원자 거의 없어 '인력난' 장기화 2024-12-10 12:13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계엄 규탄 및 의료개혁 철폐를 촉구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10개월 넘게 이어지는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나면서 빅5 병원의 전공의 비율이 지난해 40%에서 올해 5% 수준으로 급감했다.전날 마감한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도 빅5 병원 지원자가 모집인원 대비 8.7%에 그치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 인력난은 계속될 전망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빅5 병원 전체 전공의 수는 238명으로 확인됐다.지난 2022년 2437명, 2023년 274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병원별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전공의가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