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주사제 아닌 알약 '비만 치료제' 도전
GLP-1 수용체 작용제‧GIP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물질' 특허 출원 2024-11-19 17:27
대웅제약이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알약 형태의 ‘경구용 혁신형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대웅제약은 "GLP-1 수용체 작용제와 GIP 수용체 작용제와 연관된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해 구역질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반면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