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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경영 악화돼 해임…급여 못받은 의료재단 임원
      법원 “관리자 주의의무 위반이 보수 지급 거절 사유 안돼, 8900만원 지급” 판결 2026-02-18 08:39
      병원 경영 부진 책임을 이유로 해임된 의료법인 임원이 미지급 보수를 청구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법원은 경영 책임 문제만으로 보수 지급을 거부할 수 없고, 의료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임원 보수를 제한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춘천지방법원(판사 이선말)은 지난달 20일 해임된 의료법인 이사 A씨가 B의료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보수 지급 소송에서 A씨에게 8883만871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2022년 12월 춘천에서 C요양병원을 운영하는 B의료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달 의료법인 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요양병원 책임경영을 맡아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경영 업무를 담당했다.이어 A씨와 B의료법인은 2023년 1월 임원 업무 수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A씨가 요양병원 경영..
    • 자동차보다 2배 이상 높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한국은행 “年 5% 고성장, 국민 건강보험 데이터는 AI시대 다이아몬드” 2026-02-18 08:27
      저성장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구할 차세대 주역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급증과 인공지능(AI) 기술 결합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은 주력 산업인 자동차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최근 발간한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산업 중심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5% 성장 전망했다. 이런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률은 국내 자동차 성장률(2.7%)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인공지능(AI)·데이터가 게임체인저…“인프라 중심 경쟁력 갖춘 한국” 한국은 바이오시밀러와 위탁생산개발(CDMO) 등 ‘추격자’로서 성공적으로 ..
    • 지역병원 ‘불신’…응급상황 골든타임 ‘신뢰 25%’
      경기연구원 보고서 공개…“전문성 높아지면 이용, 지역의료 인센티브 필요” 2026-02-18 08:13
      정부가 지역의료 재건을 위한 의료개혁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4명 중 1명만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수도권 주민들 불안감은 수도권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다만 의료진 전문성이 담보된다면 중증질환이라도 지역병원을 이용하겠다는 여론이 높아 단순한 인프라 확충이 아닌 ‘의료 질(質)’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연구원(GRI)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의료 붕괴…지역 간 의료격차, 국민이 바라는 지역의료는?’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7%에 불과했다.지역별 ..
    • 의약품 처방 대가 3천만원 종합병원 의사 ‘벌금형’
      부산지법 형사5단독, 의료법 위반 등 2천만원 선고 2026-02-16 07:35
    • 유한양행, 금년 배당금 ‘20% 인상’
    • 政, 의사 의료행위 ‘상시 사후관리체계’ 도입
      3월 ‘재평가·재분류위원회’ 운영…고난도 수술 인정·급여 퇴출 적용 2026-02-16 07:11
      고난도 수술 보상 강화 등을 위한 가칭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위원회’가 운영된다. 해당 방안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안건에 상정, 3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의약품이나 치료재료와 달리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하면 별다른 퇴출 기전이 없었던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사후관리 체계가 도입될 전망이다.16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에 따르면 ‘의료행위 재평가 및 재분류 위원회(가칭)’를 만들고 해당 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한다.현재 의료행위 재분류 작업은 부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이다. 의료현장에선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및 절차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정형외과를 예로 들면 슬관절·고관절 수술처럼 유사해 보이는 수술이라..
    • 1960년대 출생 여성, 前세대보다 난소암 발병률 높아
      김진휘 의정부성모병원 교수팀 “저출산·고령화시대, 난소암 발병 ‘위험 지도’ 변화” 2026-02-16 06:50
      저출산과 고령화로 대변되는 인구 구조 변화가 대표적 여성암이자 ‘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난소암 위험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특히 1960년대 여성의 경우 이전 세대보다 출산에 의한 난소암 예방 효과가 떨어져 변화된 생식 환경에 맞춘 새로운 공중보건 전략이 필요하다.김진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 여성 228만5774명을 약 10.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JAMA Network Open(Impact Factor 9.7)’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여성의 급격한 생식 이력 변화가 실제 난소암 발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계 주목을 받고 ..
    • 응급실 수용 거부 사유 구체화…‘면책 확대’ 추진
      한지아 의원, 의료법 개정안 발의…“중앙응급의료센터 이송·전원 권한 부여” 2026-02-15 16:31
      여당에서도 ‘응급실 뺑뺑이’ 해소법이 발의됐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이송, 전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고, 이송병원 선정 시 지역 이송체계와 의료기관 실제 수용 가능성을 반영하는 게 골자다. 특히 응급실 수용 거부 사유를 구체화하고,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형사 면책 범위를 확대했다. 의사 출신 한지아 국민의힘은 이달 12일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우선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응급의료기관의 수용능력 확인, 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 및 조정에 관한 업무 권한을 부여해 응급환자 이송·전원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하도록 하며, 관계기관의 협조 의무를 신설했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국가 응급의료정책 운영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필..
    • “삶의 마지막까지 환자 존엄 지켜줘 감사합니다”
      설 명절 앞두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전달된 유가족 ‘감사편지’ 2026-02-15 16:2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고인 유가족이 의료진에게 진심 어린 감사편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설 명절을 앞두고 병동에 도착한 이 편지에는 치료를 넘어 한 사람의 삶과 존엄을 끝까지 지켜준 의료진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유가족은 편지를 통해 “어머니께서는 호스피스병동에서 참으로 따뜻하고 존엄한 돌봄을 받으셨다”며 “의사 선생님들의 세심한 판단과 정성 어린 돌봄 덕분에 육체적 고통이 완화된 가운데 평안함 속에서 마지막 길을 걸으실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이어 “가족들 역시 의료진을 신뢰하며 이별을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그 모든 순간이 큰 위로가 되었다”고 전했다.특히 유가족은 간호사들의 헌신에 대해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 “취침 3시간 전부터 금식, 심장·혈당 건강 개선 효과”
      美연구팀 “야간 금식 2시간 이상 늘렸더니 심장·혈당 건강지표 개선” 2026-02-14 17:52
    • 심평원, 2026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사전정보 공표·청구처리 적정성·고객만족도 등 9개 지표 만점 2026-02-14 17:3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이번 평가는 ▲사전정보 공개 ▲원문 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평원은 전체 12개 지표 중 9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98.08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국민 중심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이라는 기조 아래 서비스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온 노력의 결과다.특히 정보공개 결과물의 충실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사전정보 공표 충실성’ 지표와 ‘원문정보 충실성’ 지표에서 준정부기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 “전공의 상처 아물지 않았는데 소금 뿌리는 정부”
      대전협, 오늘 긴급 대의원총회…“청년세대 배제한 보정심 결정 규탄” 2026-02-14 17:16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의 의과대학 증원 규모 결정과 관련해 “청년세대를 배제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대전협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전국 전공의들의 뜻을 모아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급박하게 추진되는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현안과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유감을 표했다. 향후 의료비 폭증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은 고스란히 청년 세대가 짊어져야 할 몫이지만 이번 보정심에는 젊은 현장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즉, 당사자가 배제된 논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게 대전협 입장이다. “정부는 24, 25학번 교육과 수련에 문제가 없다고 호도하지만 현장은 이미 붕괴 직전”아울러 의대생 교육 및 전공..
    • 政 “5분~20분 넘는 ‘시간제 심층 진찰료’ 도입 검토”
    • 10년 뒤 배출되는 전문의들에게 ‘몸’ 맡길 수 있겠냐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 “자신있게 예라고 답하지 못하겠다” 2026-02-14 06:56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이 사법부 판단 이후 다시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료현장과 교육을 책임지는 의대 교수들이 정책 ‘무모함’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과적된 의대라는 배 침몰 불가피, 그 피해는 결국 국민 몫”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교수)은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증원 방식은 의학교육 질(質)을 처참히 훼손하고, 결국 10년 뒤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조 회장은 의대 증원 정책을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빗대 위험성을 시사했다.그는 “정원 100명인 대학에 갑자기 200명을 늘리는 것은 배에 허용치를 넘는 짐을 싣는 ‘과적’과 다를 바 없다”며 “과적된 배가 가라앉으면 짐과 사람이..
    • 제네릭 있는데 희귀약 추가 지정?…중앙약심 “타당”
      일부 환자군 ‘우위 인정’ 여부 놓고 이견…“인센티브 범위 한정 필요” 지적 2026-02-14 06:52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치료제의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을 두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내부에서 제도 취지를 둘러싼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026년 1월 20~22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회는 ET 적응증에 대한 특정 신약의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안건을 심의한 결과 “지정 타당” 의견을 종합했다 “제네릭 존재, 주요 요건 아니다” vs “제도 취지 부합하지 않는다”다만 세부 쟁점에서는 위원 간 견해차가 뚜렷했다.이번 안건의 핵심 쟁점은 이미 제네릭이 존재하는 질환에서 일부 환자군에 대한 우위만으로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이 가능한지 여부였다.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대체의약품에 제네릭이 있는지 여부는 희귀의약품 지정 시 주요..
    • ‘만성콩팥병관리법’ 발의…“국가가 치료비 지원”
      민주당 남인순 의원 “말기콩팥병 진행 늦추는 국가지원체계 확립 시급” 2026-02-14 06:49
      ‘암관리법’, ‘심뇌혈관질환법’에 이어 또 하나의 개별 질환 법안인 ‘만성콩팥병관리법’이 발의됐다. 국가 치료비 지원 가능성 및 대상 환자 등록·관리 의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만성콩팥병관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현행 심뇌혈관질환법은 당뇨, 고혈압 등 일반적인 생활습관성 질환 중심으로 설계돼 투석 등 지속적 시설 기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만성콩팥병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법안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이거나 콩팥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고 콩팥기능상실과 다양..
    • 간질성 폐렴 분류체계 대폭 개편…‘특발성→포괄적’
      김경훈 인천성모·송진우 서울아산병원 교수팀, ‘간질성 패턴·폐포 충만 패턴’ 대분류 2026-02-14 06:35
      간질성 폐렴(Interstitial Pneumonia, IP) 분류 체계가 2013년 이후 12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특발성’ 질환 중심에서 벗어나 이차성 원인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분류체계를 제시, 임상 현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김경훈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송진우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대한내과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를 통해 ‘2025 유럽호흡기학회/미국흉부학회(ERS/ATS) 간질성 폐렴 분류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임상적 함의를 기술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특발성 간질성 폐렴에 국한됐던 기존 분류체계를 간질성 폐렴 전체로 확장한 것이다. 이는 질병 초기에는 원인이..
    • SD바이오센서, 아스타 인수…포트폴리오 확대
      지분 27.2% 확보…MALDI-TOF 내재화로 진단·미생물 플랫폼 확장 2026-02-14 06:27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의료·산업용 분석기기 전문기업 아스타 경영권을 인수하며 미생물 진단 및 첨단 산업 분석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아스타 지분 27.2%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에 대해 딥테크 기술 결합을 통해 기존 체외진단 중심 사업을 산업 플랫폼 영역까지 확장,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지난 2006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는 MALDI-TOF(Time-of-Flight, 비행시간) 기반 질량분석 장비와 관련 소모품을 자체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질량 분석은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 질량과 특성을 분석해 정체를 규명하는 기술로, 특히 MALDI-TOF는 레이저로 시료를 이온화한..
    • 상계백병원 오민 대리, 말초혈 조혈모세포 ‘생명나눔’
      혈액암 투병 환자에 비혈연 기증…2018년 서약 후 8년 만에 실천 2026-02-14 06:14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시설부 오민 대리가 최근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에게 비혈연 간 말초혈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오민 대리는 2018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했으며, 서약 후 8년 만에 유전자가 일치한 환자와 연결돼 기증이 이뤄졌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HLA형이 일치할 확률은 부모·자식 간 5% 이내, 형제자매 간 25% 이내로 알려져 있다. 타인의 경우에는 수천에서 수만 명 중 1명 수준으로 일치 확률이 매우 낮아, 비혈연 기증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오민 대리가 조혈모세포 기증을 결심하게 된 출발점은 꾸준한 헌혈이었다. 오민 대리는 “특별한 계기라기..
    • 젤·접착제없이 붙이는 ‘심전도 패치’ 국내 개발
      UNIST 정훈의 교수팀 “20㎛폭 액체금속관, 달팽이 집처럼 돌돌 말린 형태” 2026-02-14 06:05
      젤과 접착제 없이도 심전도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기계공학과 정훈의 교수팀이 젤과 접착제가 필요 없는 고성능 심전도 패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패치는 20마이크로미터(㎛)폭의 액체금속 관이 달팽이 집처럼 돌돌 말린 형태다.피부에 직접 닿는 관 아랫부분이 뚫린 구조로 심장 박동 신호가 액체금속 전극에 바로 전달될 수 있다. 이에 젤 없이도 심박 신호를 잘 포착한다.피부와 닿은 면이 뚫려 있어 압력을 받으면 액체금속이 밑으로 새어 나올 수 있는데, 연구팀은 관 하단에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수평 돌기 구조를 만들어 해결했다.패치 전체에 있는 지름 28㎛, 높이 20㎛ 크기 미세한 돌기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 국립중앙의료원 임상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중환자·병동 포함 5개 시뮬레이션실-3개 술기 실습실 등 마련 2026-02-14 06:02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NMC)이 13일 ‘NMC 임상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실제 임상 환경을 구현한 통합 실습형 교육·훈련시설이다. ▲중환자 ▲병동 ▲격리병동 ▲분만·신생아 ▲수술 등 5개 시뮬레이션실과 3개 술기 실습실 및 강의실 등을 갖췄다. 전문의, 전공의, 전담·일반간호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임상 유형별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의료 술기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개소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과 손민수 진료부원장, 나웅 기획조정실장, 윤종오 행정처장, 최애리 간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새로운 교육 인프라 출발을 알렸다. 이어 센터 ..
    • 서울성모병원, 14년 연속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
      평생건강증진센터, 알츠하이머 검사·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웰에이징’ 선도 2026-02-13 18:2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14년 연속 소비자가 꼽은 최고 건강검진센터로 선정됐다.서울성모병원은 평생건강증진센터가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센터는 해당 부문에서 14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으며, 소비자 직접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브랜드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 .1980년 국내 최초 건강검진전문센터로 문을 연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6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첨단 의료시스템을 결합해 ‘평생 건강 동반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센터는 최근 고..
    • 남자 간호사 ‘급증’ 예고…국시 합격자 20% ‘男’
      10년만에 누적인원 ‘4배’ 증가…응급실 넘어 외래까지 성비 다변화 2026-02-13 18:03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5명 중 1명꼴로 남성이 차지하며, 국내 남자간호사 누적 인원이 4만4000명을 넘어섰다.13일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2026년도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총 4437명의 남성이 합격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17.7%에 달하는 수치다. 이로써 국내 남자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총 4만474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962년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이후 4만 명 시대를 열기까지는 약 64년이 걸렸다.2004년까지만 해도 한 해 배출되는 남자간호사는 121명에 불과했으나, 2005년(244명)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늘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617명)에 처음으로 연 배출 500명을 넘어섰고, 2013년(1019명)부터..
    • 전공의노조 “졸속적인 의대 증원 반대”
      “증원 재논의 위한 테이블 구성하고 의대생과 전공의 포함” 2026-02-13 17:42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도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다. 13일 전공의노조는 “의료 현실보다 정지 현실이 반영된 결과를 도저히 긍정할 수 없다”며 “대규모 증원은 의료의 질 저하, 환자 안전 위협, 국민 의료비 상승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공의노조는 교육 현장에서 ‘더블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당장 내년에 490명 증원을 해야 한다는 정부 계획을 ‘고집’으로 보고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노조는 “기형적인 전공의 수련시스템도 그대로다. 지금도 ‘조기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계약서도 없이 몇 달 간 ‘공짜 노동력 부리기’가 횡행한다는 호소가 접수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증원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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