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피해 한의사, 의사와 공정경쟁 보장"
윤성찬 한의협 회장 "한의사 특혜 보장 요구 아니고 정책 균형 요청" 2024-07-24 07:20
“의사가 1만명, 2만명 늘면 가장 피해 입는 직역은 한의사다. 한의사도 의대 증원 정책 영향을 받는 이해당사자임에도 한의사 관련 대책은 없다. 한의사에게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의사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달라.”취임 100일을 맞은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회장은 23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의협 회관에서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정부에 요구했다. 그는 현재 정부 의료개혁 정책이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대란을 수습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의과와 한의과의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이 회장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실손보험 한의 비급여 제외 문제가 대표적인 예다. 윤 회장 설명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