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출범···"보훈병원, 특성화의료기관 육성"
보훈의료 심의관·혁신과 설치···지방의료원 '준보훈병원' 지정제 도입 2023-06-05 15:27
5일 국가보훈부(초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가 출범했다. 지난 1961년 군사원호청이 국가보훈처를 거쳐 정부부처로 승격되면서 보훈의료체계가 대대적으로 혁신될 예정이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범·장관 취임·현판식에는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오복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제복을 입은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훈부는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실시, 보훈병원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조직으로는 복지증진국에 국장급 보훈의료심의관을 신설하고 산하에 보훈의료정책과, 보훈의료혁신과가 설치됐다. 중증외상, 노인성 질환 등 보훈대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