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도 높인다"
가명정보DB 비식별 진단 '컨설팅' 착수…384억건·5.2TB 분석 추진 2025-07-21 09:22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정밀 컨설팅에 본격 착수했다.공단은 최근 ‘가명정보DB 비식별 수준 진단 컨설팅’ 사업을 공고하고, 데이터 안전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 핵심은 가명정보 시스템 처리 절차 및 외부 제공 데이터셋의 비식별 수준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아울러 공단 내부 데이터 활용 원칙과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문, 그리고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비식별 처리 기법 교육도 포함됐다.컨설팅 대상은 연구자에게 제공 중인 11종의 대규모 원본 데이터셋으로 총 3억8402만건, 약 5.27TB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주요 데이터로는 ▲검진대상자현황(4개 컬럼, 3.66GB)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