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속 건보재정 악화 우려…"최소한의 조치"
공단 "선지급금 균등분할 회수 예정, 의료개혁 10조 예산 마련 계획대로" 2024-10-28 12:2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정 갈등으로 유발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대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또 의료개혁에 투입될 10조원 이상의 재정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가 요구한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건보공단은 "비상상황 장기화로 건보재정이 악화되지 않도록 재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련병원 선지급금은 균등분할 등으로 적극 회수하겠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공단이 해당 기관에 지급해야할 요양급여비용에서 1/6씩 균등 분할, 적극적으로 회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