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의원 '복지부, 불법광고 적발하고 뒷짐'
'2019년 적발된 의료 불법광고 중 48% 방치' 비판 2020-10-23 10:49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지난해 2019년 한해동안 불법의료광고 1753건이 적발됐지만, 그 중 절반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적발된 불법의료광고 1753건 중 48%인 850건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한 총 4905건의 광고중 의료법 위반 광고수는 의료광고 567건, 치과의료광고 518건, 한방의료광고 668건으로 총 1753건이었다.
특히 의료광고심의위원회가 불법의료광고 567건이 적발된 해당 의료기관에 자체 시정을 권하는 안내문을 발송 했지만 상당수 의료법 위반 광고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