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감기 항생제 '처방 0%' 병·의원···적정성평가 함정
인위적 상병코드 회피 의심 의료기관 다수, 심평원 '보완책 고민' 2020-10-12 05:1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는 항생제 처방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한 일부 병·의원들의 편법 행위에 대한 보완책이 요구된다.
항생제 처방률 적정성 평가는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외래에서 처방하거나 투여된 청구자료를 대상으로 주사형 항생제 및 원외처방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다.
사용 범위가 넓어 내성균 증가와 다제내성 균주 출현 및 연관성이 높은 광범위 항생제(세파 3세대 이상, 퀴놀론계 및 마크로라이드계) 처방률도 평가해 함께 공개된다.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므로 처방률이 낮은 의료기관일수록 등급이 높다.
그런데 일부 1등급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