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 사후관리 강화, 임상시험 자료 조사'
고가약 등재 증가 추세···환자증례 기록·경제성평가 모델 개발 등 추진 2020-09-21 05:15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보 등재 의약품의 실질적인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감시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항암제 등 고가 의약품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한 번 건강보험에 등재되고 나면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몇 년간 계속돼 왔다.
특히 문재인케어 시행 이후 더 점차 더 다양한 의약품이 등재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임상효과와 재정영향, 계약 이행사항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의약품 사후관리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의약품 성과 모니터링을 위한 질환 단위 전향적 실제임상자료(RWD) 수집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심평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