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소모성재료 등 지급 방법 ‘서면→전산’ 추진
최혜영 의원 “요양비 청구 10배 늘었으나 종이 비율 높아” 2020-09-18 12:28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당뇨병 소모성재료 지급 방법을 ‘서면’에서 ‘전산’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존에 약국에서는 관련 청구가 전산으로 가능했지만, 일반판매업소에서는 서면 등으로 진행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건강보험법(건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현재 당뇨병 소모성 재료나 자가도뇨 카테터 등 구입비용 청구 방법은 약국의 경우 전산으로 처리 가능하지만, 일반판매업소에서는 전산 등을 통해 직접 청구하지 못하고 서면 등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준 요양비 청구 전체 115만건 중 약 92만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