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흘 연속 수백명···197명 발생 '2차 대유행' 비상
국내발생 188명·해외유입 9명···교회 관련 감염 대거 확산 2020-08-17 11:33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17일에도 200명에 가까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279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전문가들은 2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9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88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5515명이 됐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으로 수도권에서 163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그 밖에 부산, 광주에서도 7명씩, 충남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대구, 경북, 강원, 전북 등에서도 1명씩 발생했다.
특히 우려스운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