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투여 코로나19 환자 106명 중 4명 '이상반응''
보건당국 '간수치 상승, 두드러기, 발진, 심실 조기수축 등 4건 보고' 2020-08-04 17:32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국내 중증·위중 환자 106명 가운데 4명이 이상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4일 렘데시비르 투약 상황 및 효과와 관련해 “106명에 대한 (투여) 현황을 보게 되면 이상 반응이 4건 정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작용은 각각 간 수치가 좀 상승한 것, 피부에 두드러기가 난 것, 발진이 생긴 것, 그리고 심장에서 심실이 조금 조기수축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또 "렘데시비르 투여 대상인 중증·위중환자는 보통 연령대가 높고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 많다"면서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 전문가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