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 파견 코로나19 방역인력 월급 '180만원'
건보공단, 4개월 계약직 5288명 모집···병원계 '장비 등 감염예방 대책 빠져' 2020-07-24 05:5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정부가 총 467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관에 방역인력 지원을 예고한 가운데 일선 병원에 파견될 기간제 근로자를 본격 모집한다.
다만 근무기간이 4개월인 계약직 직원이고, 월급여도 최저임금 수준인 180만원에 불과해 5000명이 넘는 인원 모집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24일)부터 7월29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을 대비하고자 의료기관에 지원할 방역인력 모집에 나선다.
채용인원은 일반전형 5032명, 장애인 전형 256명 등 총 5288명으로, 전국 의료기관에 파견돼 환자분류, 발열체크, 환자안내 등의 방역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채용유형은 기간제 근로자로,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