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력 '6배 높아' 긴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유전자 526건 분석 결과, GH그룹 333건 검출 최다' 2020-07-06 16:3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전파력이 6배 정도 빠른 GH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그룹의 바이러스가 63.3%인 3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V그룹 바이러스 127건, S그룹 바이러스 33건, GR그룹 바이러스 19건, G그룹 10건, 기타 그룹 4건 등의 순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 염기서열 차이로 인한 아미노산 변화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총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