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 해외환자 유치 의료관광사업 '역점'
지자체 중 가장 적극 추진, '대학병원-중소병원' 중심 전략 차별화 2019-07-29 12:3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2018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약 37만9000명으로 2017년 32만1000명에 비해 17.8%가 뛰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한 기대생산은 약 13조 9000억원이며, 10만 7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병원계에 따르면 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의 증가세에 따라 지자체와 주요 병원들이 외국인환자 유치전략 등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찍부터 해외환자를 타깃으로 한 의료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과 인천이다.
부산과 인천에 특히 관심이 모이는 까닭은 해외환자 접근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 활성화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전..